오늘은 구미로 장소를 이동해보겠습니다. 제자가 서울에 내려와서 구미역에서 만나게 되었는데요, 어디 갈곳이 없나 찾아보다가 금오산저수지 쪽으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스타벅스커피 한잔을 들고 산책하면 안성맞춤인 곳이기도 합니다. 스타벅스 금오산DT점인데요, 역시나 금오산에서도 스벅의 인기는 여전했습니다. 제가 블로깅을 위해 간 것이 아니라 사진은 모자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시내를 벗어나 자연과 벗한 곳에 스타벅스 뿐만 아니라 많은 커피샵들이 있는데요, 암튼 금오산은 제가 학창시절부터 교회에서 소풍을 가기도 했답니다. 제가 다닌 교회가 경산 쪽이었는데, 구미 금오산까지 왔다는 것은 그만큼 금오산이 경북지역에선 가볼만 한 곳이었죠. 20-30년만에 굉장히 변한 느낌을 받았단 금오산 저수지 입구였습니다. 스벅이 있어 너무 좋았다는! 제가 만약 구미시민이고, 구미의 연인이라면 금오산 자주 와서 데이트하고 산책하고 그렇겠습니다. 시민공원 같은 탁 트인 느낌! 커피도 한잔 하고 말이죠!
스타벅스 금오산DT점은 여기에 있습니다!
탁 트였죠? 가슴이 뻥 뚫립니다. 또 가고 싶네요. 가족들과 함께 저수지 한 바퀴하면서 커피나 음료 나누고 대화하면 시간이 저절로 갈 것 같은데요. 주차장에서 파킹하고 올라오는 길에 과연 저수지가 어떤 광경일까 궁금한데요, 정말 저수지 입구에 들어서면 바람이 다르고, 공기가 다릅니다. 후훗!
사진이 몇 장 없어서 아쉬운데요, 이 금오산 저수지를 둘레길로 만들어서 시민들이 아주 즐겁게 산책과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놓았습니다.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 잡아야 할 듯 합니다. 보기보다 넓고 둘레가 꽤 됩니다 가다가 보면 중앙에 절이 있더군요.
"오늘은 웬지 구미가 당긴다!!!"
하하하, 이 문장이 참 좋더군요. 이제는 관광도, 마케팅 전략조차도 센스가 넘쳐야 하죠. 지자체에서 더 발전시키고 업그레이드시키면 구미의 명소가 될 듯 한 금오산저수지입니다.
제가 장소에 대해 이렇게 포스팅을 할 줄 알았다면, 제대로 좀 찍을 걸 하는 아쉬움이 드는 공간, 금오산저수지 둘레길이었습니다. 근처에 계신 분들은 산책한다고 생각하시고 바람쐬러 오시면 즐거운 일상이 되리라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금오산저수지는 남통동에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