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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국외영화

넥플릭스 추리 스릴러 영화/리암 니슨의 커뮤터

by 시간여행자 카알KaRL21 2021. 8. 24.

 

오늘은 믿고 보는 리암 니슨표의 액션영화 <커뮤터 The Commuter, 2018>입니다. 제가 리암 니슨은 처음 봤을 때는 아마 20대 때였던 것 같은데요, 그때 스티븐 스필버그의 유명한 영화 <쉰들러리스트>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이후로 리암 니슨은 큰 키와 믿음직한 스타일의 액션을 구가하면서 스크린을 평정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테이큰 시리즈에서 유감없이 발휘한 액션씬은 이번 영화에서도 리암 리슨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습니다. 

 

 

리암니슨의 커뮤터 영화 포스터입니다
믿고보는 액션영화 리암니슨의 커뮤터

 

 

특별히, 이 영화에서는 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인데요, 숨가쁜 긴장감을 관객들에게 제공합니다. 리암 니슨은 전직 형사였다가 보험판매원으로 이직을 했는데요, 이제 나이가 어느덧 60대를 넘어 권고퇴직을 당하게 됩니다. 하루아침에 은퇴를 강요당한 마이클 맥콜리(리암 니슨)에게 열차 안에서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듯한 투로 처음 보는 여자, 조안나(베라 파미가)가 제안을 하게 됩니다. 자신의 제안을 해결해주면, 10만 달러를 주겠다는 것입니다. 일단 객차화장실에 가서 2만 5천 달러를 챙기고, 열차 안에 '프린'이란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의 가방에다 GPS를 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종점인 콜드스프링에 내릴 때까지 완수해야 하는 것입니다. 늘 출퇴근하는 통근차량이긴 하지만, 앞으로 남은 시간은 30여분...그 시간 안에 과연 마이클은 '프린'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단순한 '프린 찾기'가 아님을, 시간이 지나가면서 마이클은 직감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자신이 테러조직의 음모에 말려들었다는 사실을 점점 깨달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영웅, 전직 NYPD출신의 마이클 맥콜리는 어떻게 될까요?

 

 

열차안에서 조안나와 대화하는 마이클입니다
마이클에게 조안나는 제안을 하지만, 그 제안은 빼도 박도 못하는 제안이었다는.

 

 

열차를 타고가면서 조안나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된 마이클은 조안나의 배후에 더 큰 정치적인 세력과 테러조직이 있다는 것을 감지하게 됩니다. 아내와 아들의 안전을 볼모로 제안을 다그치는 조안나, 그리고 한 명씩 한 명씩 드러나는 정체가 양파 껍질 까듯이 드러나게 되는데요, 저 자신도 영화를 보면서 저 사람은 이럴 것이다, 이 사람은 저럴 것이다 라고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부질 없는 것인가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는데요, 그게 바로 사람의 편견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마이클은 과연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갈까요? 영화는 시종일관 '묻지마 액션'이라기 보다는 '추리 스릴러'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마이클의 동료, 머피가 열차에 타서 마이클과 대화하는 장면입니다
마이클의 후배경찰관, 머피란 이름은 로보캅 시리즈의 이름과 의도적으로 동일하게 지었다고 합니다. 로보캅 시리즈를 모르는 이는 없으니.

 

 

이 영화를 찍은 감독이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인데요, 리암 니슨과는 네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됩니다. <논스톱>, <언노운>, <런 올 나이트> 그리고 <커뮤터>까지 말입니다. 대다수의 평가에서는 거의 보통 이상의 평가를 해 주고 있는데요, 저는 리암니슨표 영화라서 기대한 만큼 만족할만한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별 5개 만점에 별 3개 반에서 4개(★★) 정도 줄 수 있겠습니다. ^^

리암 니슨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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