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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국내영화

넷플릭스 감옥영화 프리즌/대강의 줄거리/한석규 김래원 주연 나현 감독

by 시간여행자 카알KaRL21 2021. 7. 18.

오늘은 영화 나현 감독, 한석규, 김래원 주연의 영화 <프리즌>(2016)입니다.

이 영화는 설경구, 임시완 주연의 <불한당>과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둘 다 감옥영화라는 점이죠. 하지만, <프리즌>은 거의 감옥에서 영화를 다 찍었다면, <불한당>은 감옥 안/밖 의 비율이 50:50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두 영화 모두 베테랑 연기자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만족도는 역쉬 엄지척 입니다!!!

 

한석규 김래원 주연의 감옥영화 입니다
프리즌 영화

 

 

감옥이라는 곳은 죄의 댓가를 지불하고 갱생시키고 벌을 달게 받은 자는 다시 사회로 복귀시키는 공간이지만, 그 공간이란 곳에서도 여전히 권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는 수 많은 영화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한당>에서는 설경구가 감옥의 No.1의 자리로 군림했다면, <프리즌>에서는 한석규가 그 감옥이라는 생태계에 엄청난 검은 손으로 제왕이라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프리즌 영화의 한 장면, 죄수끼리의 싸움 장면입니다
감옥안에서의 갈등을 보여주는 장면

 

보통 그 No.1의 실세는 감옥 안에서만 유효한데요, <프리즌>의 익호(한석규)의 개릭터가  다른 영화와 대별되는 점은 그의 영향력과 파워가 감옥 안에서, 내부에서만 머무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의 몸은 감옥에 있지만, 감옥 밖 세상의 사건과 사고들을 쥐락펴락 한다는 점, 각종 탈세, 마약 밀매, 미제사건의 결정적인 단서를 쥐고 있는 증인들을 사주를 받고서 팀을 꾸려 소리 소문도 없이 제거하는 완전범죄를 시행하는 데서 특이한 점입니다. 감옥내의 권력세계 뿐만 아니라 감옥밖의 권력세계와도 결탁이 가능한 익호의 힘을 보여주는데요, 그 세계에 전직 경찰 유건(김래원)이 그곳에 들어서게 됩니다. 

 

 

 

절대 권력의 왕좌에 앉아 있는 익호의 실세가 되어가면서도 결국 그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그의 아성을 무너뜨리는 것이 바로 유건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이야기인데요, 스토리는 대강 이러합니다. 믿고 보는 한석규표와 김래원표이니, 관심 있으시다면, 감옥영화 좋아하신다면 추천해 봅니다. 두 주연 배우 외에도 정웅인, 조재윤, 신성록, 박원상,이경영, 김성균 등이 조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영화 프리즌의 인물관계도입니다
영화 프리즌 인물관계도(사진출처: 다음영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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