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알KarL21입니다. 7월의 마지막날, 다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저는 넷플릭스 영화 <블러드 레드 스카이>(Blood Red Sky, 2021)에 대해 글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INDEX
1 이 영화는 좀비영화입니다
2 이 영화는 좀비의 갈등을 그려줍니다
3 죽음 앞에서 반응하는 특이하게 반응하는 캐릭터, 에이트볼
4 기존의 좀비영화와는 조금 다른 색다른 좀비영화를 보길 원한다면,
제목에서도 말씀드렸듯이,
1 이 영화는 좀비영화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색다른 좀비영화다,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좀비 + 드라큘라(?) 라고 해야할까요? 제가 좀비영화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요, 좀비와 드라큘라가 다른 점이 무얼까요? 기존의 좀비영화는 보통 넓은 공간에서 활동했다면, 이 영화는 비행기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 모자가 탄 비행기가 하필이면 테러리스트에 의해 납치가 되는데요, 그 테러리스트들은 주인을 잘못 만난 셈입니다. 바로 그 비행기에 좀비가 타고 있었다는. 이 설정이 색다르고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2 이 영화는 좀비의 갈등을 그려줍니다.
영화의 주인공은 모자인데요, 엄마 나디아와 아들 엘리아스에겐 비밀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초반부터 나디아는 머리를 빡빡 민 채 가발을 쓰고 등장하는데요, 그녀는 희귀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바로...! 근데 나디아는 갈등합니다. 모성애의 나디아와 좀비로서의 나디아에서 갈등합니다. 주인공 나디아의 소년 아들, 엘리아스는 참 총명하고 똑똑하게 등장하는데요, 엄마가 좀비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왜 엄마가 좀비가 되었는가는 나디아의 남편, 아들의 아빠의 죽음과도 연관이 있는데요. 그 좀비의 등장의 원인과 기원에 대해서 뚜렷하게 제공해주진 않습니다. 좀비영화인데, 모자가 등장한다는 것! 이것이 영화스토리의 두번째 색다른 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엘리아스 너무 귀엽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엄마이지만, 마지막 결말의 장면에선 과감하게 결정을 내리는 엘리아스입니다!
3 죽음 앞에서 반응하는 특이하게 반응하는 캐릭터
테러리스트 중에 에이트볼이었던가요? 승객인 나디아가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시체가 사라진 것입니다. 후에 좀비인 것을 알고는 자신의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되자, 좀비의 피를 자신의 몸에 주입하는 대목입니다. 좀비는 죽지 않는다. 웬만해선 죽지 않는다. 그리하여 그는 방탄차 안에서 나디아의 피를 채취한 주사기를 자신의 몸에다 꽂아버립니다. 좀비는 죽지 않는다...! 좀비도 죽습니다. 제가 킹덤시리즈를 제대로 보지 않았는데, <킹덤 아신전>은 보았는데요, 거기에 보면 좀비들이 떼거리로 몰려있을때 전지현이 바베큐구이(?)로 만들어버리면서 좀비를 제거하게 되는데요, 좀비를 제거하는 방법은 불입니다. 암튼, 에이트볼이 죽기 싫어서 불멸의 좀비로 화하는 이 대목이 인상적이었다고나 할까요?
4 기존의 좀비영화와는 조금 다른 색다른 좀비영화를 보길 원한다면, <블러드 레드 스카이>를 추천해봅니다!
오늘은 조금 글이 짧아질려고 하는 듯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ave a nice Week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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