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션파서블'에 대한 리뷰입니다. 2021년 개봉했지만 크게 흥행하지 못했는데 다시 OTT시장에서 나오면서 전 넷플릭스에서 즐겁게 보았던 영화입니다. 미션파서블, 액션의 재미와 코믹한 두 주인공의 연기가 발군이었던 영화에 대한 리뷰 시작합니다!
이게 은근히 액션도 있으면서 코믹한 내용이라 굉장히 즐겁게 보았던 코믹첩보영화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후에 개봉한 탓에 손익분깃점이 관객 150만명이었는데 1/3수준을 넘지도 못한 44만명이었는데요. 다행히 OTT시장으로 넘어오면서 수익을 다소 회복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물론 시청자들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있지만 대부분의 평판이 좋다는 쪽이 많습니다.
출연진
- 우수한 역: 김영광
- -우수한 흥신소장, 레드벨벳Red Velvet의 팬으로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슬기. 우수한은 전직 특수부대 707중사였지만, 명령불복종이라는 이유로 불명예제대를 하고 흥신소를 운영하면서 생계를 겨우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상처를 보여주지 않기 위해 오히려 가벼운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유다희가 이야기를 하는데요.
- 김영광은 원래 모델이었다. 동양인 최초로 디올 옴므의 모델 자리를 차지한 경력이 있다. 87년생(현재 36세)이며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김영광을 인상적으로 보았던 대목은 넷플릭스 '썸바디'였는데, 여기서 악역을 맡아 연기하는데 이 놈 뭐야? 이런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아직도 썸바디가 너무 18금이라 아이들 때문에 아직도 다 보지 못하고 있다. 김영광을 처음 '섬바디'에서 보았을 때, 그의 큰 키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알고보니 이 친구 190cm이 안 되는 189.얼마라고 한다. 키가 엄청 크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모델출신이었다는 거다. 김영광은 161만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 김영광의 연기는 서서히 서광이 비추고 있는 느낌이다. 지니 오리지날에서 '악인전기'도 개봉한 듯 하다.
- 유다희 역: 이선빈
- -우수한 흥신소에서 국정원 요원을 만나 협동작전을 은밀하게 펼치고자 했던 중국 MMS 신입 요원입니다.
- 이선빈은 94년생(현재 29세)이며, 천안쌍용고를 졸업했습니다.
- 이선빈의 인스타그램
- 전훈 역: 오대환
- -토가레프 권총을 중국에서 대거 밀수해서 대한민국에 보급하려고 하는 최종 보스입니다.
- 해커 역: 노영학
- -우수한의 동료이기도 하며 이 친구도 레드벨벳의 팬인데, 제일 좋아하는 멤버가 예리, 레드벨벳을 영화상에서 등장시킨 것은 PPL이 아니라 SM엔터테인먼트에서 허락해줬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신기한 국정원요원 역: 김태훈
- -연기파 배우인 김태훈이 여기선 굉장히 카메오처럼 코믹연기를 하는 부분이 너무 웃겼는데요. 김태훈이 나와서 뭔가 심각한 역할을 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반전을 더해줬다는 대목이 좋네요.
- 유리 역: 줄리엔 강
- 전훈의 조직의 부하인데, 싸움을 굉장히 잘 하는 것을 알고 여기서 액션연기가 제대로 나오겠다 싶었는데요. 과연 그 기대는 이루어질까요?
줄거리
중국에서 대량의 토가레프 권총이 북한으로 넘어갔다는 정보가 들어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북한이 아니고 한국이라는 점이 문제가 되어 결국 중국정부에서 MMS 요원을 하나 보내고자 하는데요. 그것도 신입요원, 초짜를 보내고자 합니다. 아마도 중국에서 제스처만 취하고 결국 책임은 대한민국 탓으로 돌리고자 하는 작전인 듯 한데요. 한국의 국정원에서 이를 알고 은밀하게 대처하는데 신기한 요원이 우수한 흥신소에서 유다희 요원을 만나고자 합니다. 우수한 흥신소는 겨우 입에 풀칠할 정도의 영세한 수준인데, 한날 신기한이 찾아옵니다. 한 달간 흥신소를 빌리면 몇 백을 주겠다는 약속은 해 놓고 전 날 신기한 요원은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데요. 아무것도 모르고 쇼파에서 자고 있던 우수한은 아무것도 모르고 유다희가 국정원 요원인가 긴가민가 하면서도 돈 받은 것 때문에 유다희와 만나서 이 작전을 치르게 됩니다. 우수한은 오로지 돈만 받으면 된다는 일념으로 일을 하게 되지만 알고 보니 전직 707특수부대 중사까지 달았던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무기밀매의 주도적인 인물인 Boss 전훈은 국내에 어떻게 하면 더 많이 팔아먹을까 고심하는데, 여기에 우수한의 정의감이 다시 불타오르면서 액션연기가 수준급으로 드러내준다는. 코믹첩보물로 손색이 없는 스토리입니다. 특히 김영광과 이선빈의 티키타카도, 연기의 케미도 엄청 흥미롭습니다. 영화의 등급도 아이들과 보기에도 좋은 등급입니다. 찐액션과 찐코믹이 잘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아들이 '미션 파서블' 보라고 하니깐 톰 크루즈의 영화를 가르키는 줄 알고 그랬는데, 제가 그건 미션 임파서블이고 이건 미션 파서블이라고 했던 적이 있네요.
코믹첩보물로 손색이 없는 영화 '미션 파서블'에 대한 리뷰를 해 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사악한 빌런이었던 캐릭터(섬바디)에서 이제는 허당미가 있지만 찐실력파의 특수부대요원의 액션씬까지 잘 소화한 김영광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 '미션 파서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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