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인의 영화, 히든(2021) 갬블액션영화, 정혜인때문에 끝까지 본 영화

혜인이 '히든'이란 영화를 찍었다고 해서 ‘여타짜’에 이어 연달아 본 영화가 바로 ‘히든’인데요. '정혜인 때문에 끝까지 본 영화'인데요. 과연 이 영화는 어떤 영화인지 리뷰해 볼까요? 갬블액션영화라고 해서 '여타짜'와 비슷한 내용인가 싶기도 했는데요.

 

정혜인 주연의 영화 '히든' 포스터

 

 

영화는 2021년도에 만들어졌지만, 개봉은 2022년 5월 25일에 개봉을 했는데, 누적관객수가 1,671명이라니. 개봉한 것은 맞나 싶은데요.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정혜인 영화니깐 한번 봐 줬습니다.

 

 

영화 '히든' 개요

• 감독: 한종훈
• 장르: 액션/드라마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95분
• 스트리밍: 넷플릭스
• 제작사: 모그픽쳐스/빛그림픽쳐스
• 제공사: 더그레이트컴퍼니
• 배급사: 박수엔터테인먼트
• 제작비: 2억원

 

 

줄거리 및 리뷰

국가정보원 국제범죄(마약)팀 소속의 해수(정혜인 분)가 작전 중에 사망하게 되면서 친구이자 동료의 복수와 작전수행을 위해 하우스의 새로운 ‘판대기’로 불리는 장판수(공형진 분)를 만나 공조하게됩니다. 정체불명의 도박의 신 ‘블랙잭’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데, 그 정체는 모든 범죄영화가 그러하듯 적은 너무나도 가까운 곳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블랙잭과 목숨을 건 도박을 벌이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정혜인이 액션도 하면서 도박도 벌이는 갬블액션영화라고는 하지만, 배우들의 무게감이 너무 떨어진다는 평가를 섣불리 해보고 싶은데요.

 

판대기로 불리는 장판수 역을 맡은 공형진도 연기파 배우라기 보다는 약간은 코미디적인 느낌이 나는 배우이기도 하고, 특별출연으로 마약조직의 최종보스로 나온 김인권도 희극적인 느낌이 나는 배우이지 보스를 맡을 만큼의 무게감있는 캐릭터가 아닌데, 왜 이렇게 어울리지도 않는 옷을 입은 배우들이 많이 등장할까? 김인권은 특별출연이군요. 암튼, 그런 생각을 했던 1인입니다. 출연료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정혜인을 여자액션 배우로 등장시키긴 했는데, 조연들의 무게감이 너무 떨어지고 삼류 코믹영화도 아닌 것이 액션이라고 하긴 하는데, 여자가 너무 파워가 높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 정도로 액션의 신빙성에도 의구심을 품었던 대목이 강한데요.

 

제작비가 2억원에 불과해서 그런지 영화가 너무나 허술하다는 생각이 짙네요. 무명에 가까운 배우들을 다 쓰다 보니 조연들 중 대다수가 검색해도 얼굴도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혜인이 전작 ‘여타짜’에 이어 이번에도 도박퀸 스타일의 역할을 소화했는데요. 너무 허술한 영화에 나와 전작보다 더 못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투자를 너무 안 했나 봅니다. 더군다나 개봉을 하긴 한 것인지? 관객집계나 통계자료도 없고 뭐 처음부터 끝까지 허술함이 가득한 영화 ‘히든’이었습니다. 그냥 정혜인 보는 맛으로 본 영화 ‘히든’이었습니다.

 

영화제목의 ‘히든’인 이유가 바로 영화가 이렇게 허술할지 몰랐지?라고 하는 점이 ‘히든’이었는가요? 그냥 삼류영화 본다고 생각하고 보면 좋겠다 싶은데. 요즘 드라마도 이렇게 허술하게 만들지 않는데, 제작비가 후달리긴 후달렸나 봅니다.^^

 

영화제작한다고 많이 힘드셨을텐데, 제가 너무 지나친 혹평을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지만. 정혜인 데리고 가서 영화 제대로 만들어줬음 하는 바램에 몇 글자 적었습니다.

 

오늘은 정혜인의 갬블액션영화인 '히든'에 대한 리뷰였는데요. 전작 '여타짜'에 이어 정혜인이 액션여걸로 등장하긴 하는데 아쉬움이 많은 남는다는 평가를 해 봅니다. 진짜 '정혜인 때문에 끝까지 다 본 영화' 히든이었습니다. 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지 않을까요?!?!

 

 

많이 아쉬운 정혜인의 영화, '여타짜' 출연진, 줄거리, 개인적인 리뷰